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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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문재인 대통령 중국 방문 정상외교12월 23일,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과 청두를 방문해 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비롯, 한중-한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중국 현지 언론을 비롯해 일본 언론과 많은 해외 언론이 한·일·중 정상간의 만남과 그 회담 결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요. <외신 읽어주는 해홍>이 키워드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이번 회담을 계기로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시대가 앞당겨지길 기대해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카드뉴스를 넘겨 확인해보세요!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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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국군장병 위문이낙연 국무총리가 26일 연말을 맞아 군장병들을 위문하기 위해 충남 서산 공군20비행단을 방문, 시설 점검 및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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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국가폭력 피해자 대상 트라우마 치유서비스 첫 지원□ 정부가 내년부터 국가폭력으로 인해 정신적·신체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피해자를 위한 전문 치유서비스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 광주광역시처럼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국가폭력 피해자에 대한 치유서비스를 실시한 적은 있지만 국가차원의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내년 예산 9억4천만원을 투입해 국가폭력 때문에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피해자와 유가족의 치유활동을 지원하겠다고 29일 밝혔다. ○ 행정안전부는 국가폭력피해자 치유를 위한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치유센터의 건립을 추진 중이나 현재 관련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어서 피해자와 유족들에 대한 치유 지원사업을 먼저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이에 따라 내년도 치유서비스 지원사업은 많은 피해자의 신속한 치유활동이 요구되는 광주광역시와 제주도에서 우선 시행된다. ○ 광주광역시의 경우 2012년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및 유가족을 위한 ‘광주트라우마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 행안부는 광주광역시의 치유사업에 6억1천만원의 국비를 보조해 기존 트라우마센터의 체계를 유지하면서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치유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 광주트라우마센터 예산 10.5억(`19년, 시비 100%) → 12.2억(`20년, 국비 50%) ○ 제주 4·3사건으로 인해 많은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한 제주도에는 3억 3천만원을 투입해 치유활동을 지원한다. 사업은 제주 4·3평화재단이 담당하며, 새롭게 치유팀을 구성해 내년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 치유활동은 개인 및 집단상담, 예술치유, 치유재활 프로그램, 사회적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국가폭력 피해자의 만성통증 완화, 불안감소, 심리적 안정 및 대인관계 개선 등의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이번 치유사업은 정부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위원회’의 권고사항을 이행하여 국가폭력 피해자의 신체·정신적 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면서, “치유활동을 통해 피해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국민화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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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저승사자 ‘블랙아이스’를 조심하세요!지난 14일, 상주-영천 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7명 사망, 40여명이 부상을 당한 20여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도로 위 조용한 암살자라고 불리는 ‘블랙아이스’ 때문이었는데요. 블랙아이스란? 겨울철 도로 위에 눈이나 비가 내린 뒤, 추운 날씨로 인해 얼면서 도로 표면에 코팅한 것처럼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블랙아이스가 깔린 도로는 평소 도로보다 약 14배, 눈길보다 약 6배 이상 미끄러워 겨울철 교통사고의 주 원인이 됩니다.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차량이 미끄러지며, 브레이크를 밟아도 헛바퀴가 도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고를 일으키는 블랙아이스. 블랙아이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블랙아이스 사고 예방법 5가지 1. 항상 안전거리 확보하고 서행 운전하기 2.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 급회전은 삼가기 3. 미끄러졌을 경우,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 조작하기 4. 브레이크를 밟을 때, 한 번에 밟지 말고 여러 번 나누어 밟기5. 타이어 마모, 엔진 등 점검하기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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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도 계절 도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로청소 확대▷ 도로 미세먼지 저감 확대를 위해 집중관리도로 전국 330개(1,732km) 지정▷ 고농도 계절(12~3월) 동안 도로청소차 운영 횟수를 늘리는 등 집중관리 총력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전국 17개 시도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의 하나로 도로 미세먼지(도로재비산먼지) 집중관리도로를 지정하고, 도로 청소차를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올해 11월 1일 제3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주재 국무총리)에서 확정·발표된 관계부처 합동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 이행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것이다.도로 미세먼지는 도로에 쌓여 있다가 차량주행 등으로 인하여 날리는 먼지이며, 2016년 기준으로 전국 초미세먼지(PM2.5) 총 배출량(10만 427톤)의 약 7%(7,087톤)를 차지한다.※ 2016년 대기오염물질 배출통계(국립환경과학원)환경부와 17개 시도는 도로 미세먼지 노출인구 및 차량 통행량 등을 고려해 각 시·군·구별로 1개 이상의 집중관리도로(약 5~10km 내외)를 지정하여, 전국 총 330개, 1,732km를 지정했다. 이에 따라 관련 지자체에서는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12~3월) 동안 집중관리도로의 도로청소를 기존 하루 1회에서 2회 이상으로 늘린다. 또한, 도로주변에 존재하는 주요 유입원(건설공사장 등)을 파악하여 발생억제를 위한 적정 조치(세륜시설 운영 등) 여부를 확인하고, 도로에 유입될 여지가 있는 먼지는 사전에 청소한다. 도로청소는 고압살수차, 진공노면청소차, 분진흡입차 등을 이용한다. 기온이 5℃ 이상인 경우에는 진공청소(분진흡입 등)와 물청소를 병행하고 5℃ 미만인 경우에는 물청소를 하지 않는다. 아울러, 도로 미세먼지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하여 수도권 내 일부 집중관리도로를 대상으로 도로 미세먼지 제거 현황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관련 누리집(www.cleanroad.or.kr)에 공개할 계획이다.시행 준비가 완료된 일부 지자체는 올해 12월 1일부터 집중관리도로의 도로청소 운영을 확대했으며 내년 1월부터는 전국 지자체에서 전면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금한승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 집중관리도로 운영을 통해, 도로 미세먼지를 즉각적으로 제거하여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 기간 미세먼지를 선제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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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20주년 기념행사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 두보초당에서 열린 한중일 협력 20주년 기념 제막식에서 각국 아동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 리커창 총리가 24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 두보초당을 관람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 리커창 총리가 24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 두보초당에서 한중일 협력 20주년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 리커창 총리가 24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 두보초당에서 한중일 협력 20주년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 아베 일본 총리가 24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 두보초당 관람을 마친 후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 두보초당에서 열린 한중일 협력 20주년 기념 제막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 리커창 총리가 24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 두보초당을 관람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 두보초당에서 한중일 협력 20주년 기념 제막식에 앞서 두보초당을 둘러보고 있다. 두보초당은 중국의 시인 두보가 거주했던 곳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 두보초당에서 한중일 협력 20주년 기념 봉투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 두보초당에서 한중일 협력 20주년 기념 제막식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 리커창 총리가 24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 두보초당에서 연주를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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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리커창 中 총리와 회담…환경협력 등 논의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후(현지시간)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 및 만찬을 갖고 한일중 3국간 협력 및 한중 간 경제·통상·환경·문화 등 실질 분야 협력 제고 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년간 한중 양국이 실질협력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국 국민들이 한중관계 발전의 성과를 더욱 더 체감하고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 더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 등을 통해 경제 협력 수준 제고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양 국민 간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문화콘텐츠, 인적 교류 분야에서의 교류도 더욱 활발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23일 오후 양자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리 총리는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의 이익을 가지고 있으며,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한중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된다”면서,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을 보다 가속화 해 나가자는 데 공감했다. 문 대통령은 한중 양국 정부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 해결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면서 관련 협력을 추진해 왔음을 평가하고, 최근 체결된 양국 간 ‘청천(晴天, 맑은 하늘) 계획’ MOU 등을 통해 양국 간 대기질 예보 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 분야에서 보다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이에 리 총리도 “중국은 환경문제, 대기질 개선 문제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며 양국 간 협력 지속 의사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바란다”고 밝히며 내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일중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중국 측 협조를 요청했다. 리 총리는 “3국간 협력은 한중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한국의 한일중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가 엄중한 상황에서 한중 양국 간 전략적 소통과 협력이 더욱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리 총리는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한국과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총리 간 회담에서는 한일중 3국간 긴밀한 협력 의지는 물론 양국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서의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강화 필요성을 재확인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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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호캉스를 계획 중이라면 ‘여기’ 어때요?이번 연말엔 키캉스 떠나 볼까?1.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장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52112개월 미만의 아기 고객을 위한 특별한 콘셉트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여유로운 스튜디오형 룸에 약 17종 이상의 프리미엄 유아용품을 제공합니다. 아이에게 편안한 휴식과 안전한 놀이공간을 경험시켜주세요.2. 켄싱턴호텔 여의도장소 :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6길 16아이 상상 속 세계를 현실로, 켄싱턴호텔! 키즈 룸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자동차를 침대로 구현한 띠띠베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무선 키를 이용해 시동을 걸고 경적음까지 울릴 수 있다는 점! 아이들의 상상 속 세계를 실현시켜주세요.3. 신라호텔장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3039-3이유식 걱정 없는 여행, 제주 신라호텔!국내 호텔 최초로 조식 뷔페에 이유식 서비스가 있는 곳입니다. 원하는 재료를 선택하면 셰프가 즉석에서 이유식을 조리해줍니다. 부모님들을 위한 임직원의 아이 돌봄 서비스까지! 편안한 식사 즐겨보세요.4. 그랜드 워커힐장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워키힐로 177바비와 함께하는 러블리한 하룻 밤, 그랜드 워커힐! 드레스룸에 있는 바비의 드레스, 슈즈, 가방은 물론 파우더룸에 준비된 아기자기한 액세서리까지! 직접 바비가 되는 꿈만 같은 하룻 밤을 아이에게 선물해보세요.아이도 부모도 행복한 여유.이번 연말은 키캉스 떠나보는 게 어떨까요?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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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아 떠나는 국가어항 일출·일몰 명소 5곳다가오는 2020년!북적이는 사람들 틈에서 벗어나 소중한 일출·일몰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여러분들을 위해 국가어항 일출·일몰 명소를 소개해 드릴게요!*국가어항이란? 이용 범위가 전국적인 어항 또는 도서·벽지에 소재하여 어장의 개발 및 어선의 대피에 필요한 어항을 뜻합니다.1. 고성 공현진항정동진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그에 못지않게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공현진항! 인근 송지호를 찾은 철새들과 옵바위가 어우러지는 모습이 또 다른 일출 장관을 이루는 곳이에요.2. 영덕 축산항세종시로부터 천리 정동 쪽에 위치한 천리미항 축산항! 축산항은 최근 일출명소로 알려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인데요. 죽도산 전망대에 오르면 아름다운 항구 전경과 일출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3. 경기 궁평항화성 8경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일몰 풍경을 자랑하는 궁평항! 관광객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진작가가 찾아오는 일몰 명소랍니다.4. 보령 무창포항바닷길이 열리는 ‘신비한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항! 무창포항은 보령 8경에 꼽히는 아름다운 일몰 풍경으로도 유명합니다.5. 부산 다대포항다대포항에는 부산 3대 관광지인 몰운대가 있는데요. 몰운대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하강하는 해를 볼 수 있는 산책코스로 유명합니다. 다대포항은 지하철역과 가까워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어요!국가어항에서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보며 뜻깊은 새해를 맞아보세요!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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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흩어져 있는 일제 강제동원 명부, 디지털로 한 곳에서 본다- 국가기록원, 일제 강제동원 조선인 명부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추진 - - 2023년까지 통합 공개. 내년엔 노무자, 군인, 군속 23만여명 대상 -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소연)은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일제 강제동원 조선인 명부를 통합해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 일제 강제동원 관련 명부는 현재 국가기록원,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국사편찬위원회 등에 분산돼 보관 중이다.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지고 통일된 정보 제공이 어려워 개인 피해현황 규명과 활발한 학술연구 지원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 이에 따라 국가기록원은 명부를 소장하고 있는 기관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와 자문단을 구성하고 2023년까지 ‘(가칭)강제동원 명부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 먼저, 1차년도인 2020년에는 약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무자 1종, 군인․군속 1종의 명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 노무자는 ‘조선인 노동자에 관한 조사결과(6만9,766명)’, 군인․군속은 ‘유수명부(16만148명)’ 에 기재된 인원으로 총 2종 23만여 명 분이다. ○ ‘조선인노동자에 관한 조사 결과’는 일본기업에 동원된 조선인이 수록돼 있는 명부로 일본 지역과, 기업별로 나뉘어 등재돼 있다. 명부 세부항목은 입소경로별, 이름, 생년월일, 본적, 직종, 입소연월일, 퇴소연월일, 미불금 등으로 총 15권 분량이다. ○ ‘유수명부(留守名簿)’는 원 소속 부대에서 전쟁터 등으로 파견된 부대원의 명단으로 총 114권 분량이다. □ 국가기록원은 단계별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하고 대국민 자료제공 서비스, 명부 관련 기획전시, 추진성과를 종합한 국제심포지엄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이소연 국가기록원장은 “현재 국가기록원이 제공하는 일제 강제동원 조선인 명부 검색서비스는 성명, 생년월일, 사망여부 등 최소 항목만 제공하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다양한 정보항목이 담긴 통합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면 피해자 규모, 강제성 등을 밝히는 후속 연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