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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 제14차 아시아-유럽[ASEM] 외교장관회의 참석1. 강경화 외교장관은 12.15.(일)-12.1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제14차 아시아-유럽[ASEM]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였다. ※ 아시아-유럽 외교장관회의는 아시아-유럽 정상회의와 번갈아 격년마다 개최 ※ 이번 제14차 외교장관회의는 “효율적인 다자주의를 위한 아시아와 유럽간 협력[Asia and Europe : Together for effective multilateralism]” 제하 개최- 51개 회원국 수석대표 및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고위대표, 아세안[ASEAN] 사무총장 참석 2. 강 장관은“다자주의 체제 재활성화를 위한 아시아-유럽 간 국제 현안에 대한 협력 강화”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실시하였다. o 강 장관은 개방적 다자주의를 통해서만 기후변화 문제를 포함한 국제 도전 과제들을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임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아시아-유럽 회의[ASEM] 차원의 행동과 연대를 촉구하고, 한국은 규범 기반 다자주의의 힘과 적실성을 제고해 나가는데 있어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o 강 장관은 특히 우리 정부의 파리협정 이행 등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정책을 설명하고, 내년 6월 한국에서“제2차 녹색성장과 국제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임을 소개하면서 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o 또한, 강 장관은 한국 정부가 양성 평등 및 평화․안보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논의와 노력에도 적극 동참해 나가고 있음을 소개하면서, 2021년 평화유지 장관회의 개최 등을 통해 여성, 평화, 안보 분야에서 지속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 제14차 아시아-유럽[ASEM] 외교장관회의 구성 및 의제- 전체회의 1(다자주의 체제 재활성화를 위한 국제 현안에 대한 협력 강화) : ?기후변화, ?양성평등, ?해양폐기물- 전체회의 2(아시아-유럽 간 지속가능한 연계성 구축) : ?아시아-유럽 연계성 강화를 위한 아시아-유럽 회의[ASEM]의 역할, ?규범기반 무역체제 및 세계무역기구[WTO], ?2030 지속가능발전- 업무오찬 회의 : 국제 및 지역 현안 3. 아울러 강 장관은 지역 및 국제현안을 다루는 업무오찬 회의에서 발언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과 노력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아시아와 유럽 [ASEM] 차원의 지지를 당부하였다. o 특히, 강 장관은 한국 정부는 지난 9월 유엔 총회 연설을 통해 문 대통령이 밝힌 ?전쟁 불용, ?상호간 안전보장, ?공동 번영이라는 3가지 원칙에 입각하여 한반도에서 항구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 중이라고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은 대화와 협력을 통해서만 실현 가능한 것임을 강조하였다. o 강 장관은 한국 정부는 북한을 대화의 길로 지속 견인하기 위해 미국을 포함한 당사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구축 노력에 대한 아시아-유럽 회의[ASEM] 차원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지를 요청하였다. 4. 이번 강 장관의 아시아-유럽 외교장관회의 참석은 다자주의와 규범 기반 국제질서 수호에 대한 아시아-유럽 회의[ASEM] 차원의 연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지를 확인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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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4세 생계급여 수급자의 근로·사업소득 30%까지 공제25~64세 생계급여 수급자의 근로·사업소득 30%까지 공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국무회의 의결 (12.17)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생계급여 수급자에 근로소득 30%까지 공제를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의「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2월 17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 이는 근로연령층(25~64세) 수급자(신청자 포함)에 대한 근로‧사업소득 30% 공제안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12.10. 국회 본회의 통과)됨에 따른 것이다. ○ 특히, 그동안 근로‧사업소득의 10%에 해당하는 금액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는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공제 적용을 받지 못했던 이들에 대해 내년부터는 30%를 공제하게 됨에 따라, - 기존 약 7만 가구의 생계급여 수준이 향상되고 약 2만7000가구가 새로 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현행 학생‧장애인‧노인‧24세 이하 수급자에 대해서는 이미 공제 시행 중임□ 개정된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학생․장애인․노인이 아닌 사람으로서 25세 이상인 수급자 등의 소득평가액을 산정할 때 종전에는 근로소득 및 사업소득의 100분의 10에 해당하는 금액까지만 공제할 수 있던 것을, 앞으로는 100분의 30에 해당하는 금액까지 공제할 수 있도록 함(안 제5조의2제11호)□ 보건복지부 노정훈 기초생활보장과장은 “내년부터 근로연령층 (25세~64세) 수급자에 대한 근로‧사업소득 공제를 법 제정 이후 최초 적용을 통해 일하는 수급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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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 장기기증자 예우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봉안담 기부 협약 체결◇ 뇌사 장기기증자를 위한 (재)분당메모리얼파크 및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처음으로 민간 추모공원 봉안담* 기부 협약 체결 * 봉안담 : 유골을 안치하는 장사시설로서 벽과 담의 형태로 된 것(장사등에 관한 법률 제2조제9호)◇ 뇌사 장기기증자와 유가족의 아름다운 사랑의 실천에 대한 올바른 예우를 통한 생명 나눔 문화의 전국적 확산이 주 목적□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재)분당메모리얼파크(이사장 이규만, 성남시 분당구 소재) 및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조원현)과 12월 17일 국내 처음으로 뇌사장기기증자를 위한 민간 추모공원 봉안담 기부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뇌사 장기기증자 및 유가족의 아름다운 사랑 실천에 대한 올바른 예우의 중요성을 공유하고자 체결하였다. -분당메모리얼파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매년 봉안담 12기를 기부하기로 하였는데, 기부 수혜자는 뇌사 장기기증자의 유가족으로서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거주자로 하였다. ○ 봉안담의 실제 기부는 실무준비를 거쳐 2020년 1월 1일(수)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봉안담 사용료는 기부 취지에 따라 영구히 면제된다. - 관리비는 최초 안장 후 5년간은 면제되며, 6년 차부터는 2년마다 소정의 관리비(2019년 현재 5만8000원)만 유가족이 부담하면 된다. ○뇌사 장기기증자 유가족은 기부 받는 봉안담을 영구적으로 사용하지만 유가족 의사에 따라 언제든 기부계약을 해지하고 사용을 중단할 수 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조원현 원장은 “이번에 기부 받는 봉안담에 뇌사 장기기증자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표식을 부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하여 유가족은 물론 봉안담을 방문하는 분들이 고인의 아름다운 생명 나눔 사랑의 정신을 기리도록 하는 등 사회적으로 기증자를 존경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재)분당메모리얼파크 이규만 이사장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기부사업이 이웃의 생명을 살린 기증자와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예우와 위안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 아울러 “뇌사 장기기증자를 위한 봉안담 등의 전국적 기부확산을 위해 협약당사자 상호 간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 (재)분당메모리얼파크 : 2019 한국건축가협회상 수상(헤리티지 봉안담 묘역) 하였고 1972년 개원 이래 2만 5000여 명이 안장되어 있음□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뇌사 장기기증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봉안담 기부가 국민 여러분께서 장기등 기증에 긍정적 인식을 가지시는 좋은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뇌사 장기기증자 수 : 2016년 573명, 2017년 515명, 2018년 449명[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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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선수단 초청 만찬이낙연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9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선수단 초청 만찬에 참석, 격려사 및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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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 방문이낙연 국무총리가 13일 중구 퇴계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 다문화 가족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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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시 옥상문이 자동으로 열립니다.최근 흥행한 재난 영화 ‘엑시트’와 같이 재난 상황에서 굳게 닫힌 옥상문으로 인하여 건축물 옥상으로 피난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 개정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이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건축법 시행령」및「건축물의 피난ㆍ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12월 2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법예고된 건축법 시행령 등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건축물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대상 확대 통상 건축물 옥상의 출입문은 사생활 보호, 방범, 추락사고 방지 등을 이유로 잠궈 두는데, 영화 ‘엑시트’에서처럼 화재 발생 시 건축물 옥상으로의 대피를 방해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현재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만 적용되던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건축물*을 건축물 옥상에 광장이나 헬리포트**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건축물과 1,000㎡ 이상인 공동주택, 다중이용건축물 가운데 옥상에 광장을 설치하는 건축물로 확대한다. * 평상시에는 옥상 출입문을 폐쇄하더라도 비상시에는 옥상출입문이 자동 개방되어 옥상으로의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 ** 건축물 옥상에 헬리콥터가 이착륙할 수 있도록 만든 비행장 ② 소규모 다중이용업소의 화재안전성 강화 화재 위험성이 높은 소규모 다중이용업소(200㎡ 이하)는 화재에 강한 내부 마감재료를 사용하도록 하여 다중이용업소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한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의 입법예고 기간은 12월 20일부터 ‘20년 1월 30일까지(40일간)이고 관계기관 협의,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등을 거쳐 ’20년 4월경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 전문은 국토교통부 누리집(http://www.molit,go.kr) “정보마당/법령정보/입법예고”에서 볼 수 있으며,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우편, 팩스, 국토교통부 누리집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 의견제출처: (우)30103 세종특별자치시 도움6로11 정부세종청사 6동 330호 국토교통부 건축안전팀(전화번호: 044-201-4988, 4992 팩스: 044-201-5575)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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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봉지 등 폐비닐로 만든 가로수보호판 도로에 설치▷ 환경부-성남시, 재활용제품 공공수요 창출 위해 '지역순환형 재활용제품 적용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성남시(시장 은수미)와 '지역순환형 재활용제품 적용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12월 16일 체결하고, 고부가가치 재활용제품의 공공수요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활용하여 만든 재활용제품을 해당 지자체에 적용하여 재활용제품의 공공수요를 창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폐기물의 재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분리 배출 참여를 이끈다. 이번 협약은 올해 정부혁신 과제인 고부가가치형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12월 20일까지 폐비닐을 활용한 빗물침투형 가로수보호판 139개를 성남시 서현역 일대의 도로변에 설치한다. 가로수보호판은 환경부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추진 중인 '환경정책기반공공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것이며, 시민들이 분리 배출한 라면 봉지 등 폐비닐을 수거하여 선별·용융·분쇄·사출 등의 공정을 거쳐 제작되었다. 가로수보호판 1개를 제작하는데 라면 봉지 약 3,645개* 분량의 폐비닐이 쓰였다. * 가로수보호판(1,300mm×1,300mm) 10,936g/개 = 라면봉지(3g/개) × 3,645개철강(압연강) 등으로 만들어진 기존 가로수보호판(개당 평균 판매가 44만 7천 원)과 동일한 효과(가로수 뿌리 보호 및 지지)를 내면서 가격은 51%에 불과하다. 환경부는 앞으로 재활용제품의 공공수요 창출을 위해 행정적 지원, 제도개선 및 고부가가치형 재활용제품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성남시도 이번 지역순환형 재활용제품 적용 시범사업이 우수사례로 정착하고 발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아울러 환경부는 공공부문 수요처인 지자체와 함께 재활용제품의 지속적인 공공수요 창출을 위해 (사)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및 (사)한국농수산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함께 협의체를 올해 안에 구성할 예정이다. 이 협의체는 재활용업체와 수요처 간 양방향 정보제공, 제품의 품질인증 지원 및 제품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친다.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그동안 재활용제품을 만들어도 마땅한 수요처가 없어 재활용업계의 선제적 투자나 기술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고부가가치의 재활용제품이 많이 생산되고, 이를 해당 지역에서 구매하는 우수사례가 만들어져 공공수요를 창출하고, 재활용제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전환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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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잔치, 국립무형유산원 송년공연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오는 14일 오후 4시부터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2019년 <송년공연>」을 개최한다. 올해 <송년공연>의 주제는 ‘2019년 잘가고(Go), 2020년 만나고(Go)!’로, 한 해의 마무리와 새해맞이의 의미를 함께 담았다. 국립무형유산원의 <송년공연>은 전통적 가·무·악과 현대와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고품격 공연으로, 개원 이후 매년 관람객 만석을 달성하고 있는 인기 공연이다. 올해 공연은 ▲ 무(武)&예(藝)(택견보존회), ▲ 소리북 합주 <고성(鼓聲)>(일통고법보존회), ▲ 판소리 <심청가>(소리: 김태희 / 고수: 김청만), ▲ 신년맞이굿(남해안별신굿보존회), ▲ 북적북적 콘서트(노선택과 소울소스 meets 김율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의 문을 여는 것은 택견보존회가 준비한 ▲ 무(武)&예(藝)이다. 보존회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이기도 한 택견을 부드럽고 섬세한 몸놀림에 내재하여 있는 강인하고 힘찬 몸놀림을 여성스럽고 우아한 몸짓, 남성스러운 역동적인 몸짓의 상반되는 분위기와 동작으로 구성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두 번째 공연 ▲ 소리북 합주 <고성(鼓聲)>은 판소리 반주악기인 ‘소리북’의 장단과 타법을 활용하여 독자적인 연주로 재창조한 작품이다. 고수 15명이 만들어내는 장단의 합(合)이 뿜어내는 웅장한 북소리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 판소리 중 <심청가>의 한 대목인 ‘심황후 자탄부터 심봉사 눈뜨는 데까지’가 준비되어 있다. 이 대목은 심황후의 애절한 탄식과 부친 상봉의 감동, 심봉사 눈뜨는 순간 등 슬픔과 기쁨이 교차하며 감정이 극에 달하는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통령상을 받은 김태희 이수자의 청아한 소리에 김청만 보유자의 절묘한 고법과 흥을 돋우는 추임새가 더해져 판소리의 멋과 맛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네 번째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2-4호 남해안별신굿보존회의 ▲ 신년맞이굿이 공연된다. 정영만 보유자의 구성진 구음(口音, 악기의 음색을 본떠 그 소리를 내는 것, 때로는 노랫말을 얹어 부르기도 함)과 어우러질 신년맞이굿은 다사다난했던 2019년의 액운들을 모두 거두어가고, 2020년 새해에는 명과 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지막 공연은 ▲ 북적북적 콘서트(노선택과 소울소스 meets 김율희)로, 관람객과 함께 즐기는 ‘소통’의 무대다. 레게 등 해외의 음악에 한국적인 색채와 장단을 결합한 새로운 느낌의 음악은 공연장을 찾아온 관람객의 몸과 마음을 들썩이게 할 것이다. 이번 <송년공연>에서는 공연장을 찾아오는 관람객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책갈피’를 증정하며, 특별행사 ‘손글씨 써주기’도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현장에서 함께 진행하여 관람객에게 의미있는 송년 기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0-1500~1501)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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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와 기후변화 홍보대사 박지훈, 저탄소생활 실천 알린다▷ 환경부 특징물 '나우', 12월 13일부터 이틀간 기후변화 홍보대사인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의 일일 관리자로 활동 ▷ 저탄소생활 실천 및 기후변화 대응 적극 홍보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2월 13일부터 이틀간 환경부의 기후변화 특징물(캐릭터) '나우'가 기후변화 홍보대사인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의 일일 관리자(매니저)로 활동하면서 겨울철 기후변화 에스오에스(SOS)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나우는 기후변화, 자연보전, 물, 자원순환, 환경보건 등 환경부의 대표정책 5가지를 색깔 별로 시각화한 환경부의 대표 특징물이다. 환경을 지키는 나와 친구가 '지금(NOW)'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할 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은 올해 4월 환경부의 기후변화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초상권, 목소리 등 재능기부를 통해 기후변화 정책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이번 홍보활동은 미래세대와 직접적으로 소통하여 기후위기와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저탄소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나우'는 12월 13일부터 이틀간 음악방송 대기현장*을 찾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홍보대사 박지훈과 함께 온맵시 실천 수칙, 한파 행동요령, 저탄소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12월 13일 KBS2 '뮤직뱅크', 12월 14일 MBC '쇼!음악중심'12월 13일에는 '나우'가 기후변화 홍보대사 박지훈의 일일 관리자로 활동하며 기후위기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인다. 12월 14일에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서 저탄소생활 실천을 다짐한 사람들에게 나우 장바구니(에코백) 등 나우 상품을 증정하고, 다회용컵을 지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음료(박지훈 제공)를 제공한다. 황석태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세대가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생활 실천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환경부는 12월 27일부터 겨울철 생활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이끌기 위한 '온맵시 홍보활동'의 하나로 '기후변화 나우' 카카오톡 그림말(이모티콘) 16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16종의 그림말은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온맵시 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표현한 것으로, 더 자세한 내용은 기후변화 인스타그램(@Climatechange_now)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맵시 수칙: 여러 벌 겹쳐 입기, 목도리-장갑-내복 착용 등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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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취업자 33만1000명 ↑…고용률 23년만에 최고취업자 증가폭이 4개월 연속 30만명대 이상을 기록했다. 고용률은 23년 만에 가장 높았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9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51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1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폭은 8월(45만2000명), 9월(34만8000명), 10월(41만9000명)에 이어 넉 달 연속 30만명대 이상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2019년 11월 고용동향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3만5000명, 6.3%), 숙박 및 음식점업(8만2000명, 3.7%),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8만2000명, 18.1%)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8만8000명, -2.4%), 건설업(-7만명, -3.3%),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3만6000명, -3.1%) 등에서는 감소했다 제조업(-2만6000명, -0.6%)은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감소폭은 2만명대로 줄어들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59만3000명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1만1000명, 임시근로자는 5만4000명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4만8000명 증가한 반면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9만6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4만9000명 각각 줄었다. 연령계층별로는 60세 이상에서 40만8000명, 20대에서 7만명, 50대에서 6만5000명 증가했다. 반면 40대 17만9000명, 30대에서 2만6000명 감소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7%로 1년 전보다 0.3%p 올랐다. 11월 기준으로 1996년(61.7%) 이후 최고다. 고용률은 60세 이상, 30대, 20대, 50대에서 전년동월대비 상승했으나, 40대에서는 하락했다. 성별로는 남자는 20대, 60세 이상에서 상승했고 여자는 30대, 60세 이상, 50대에서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6만3000명 증가했고 고용률은 44.3%로 1.1%p 상승했다. OECD 비교기준 15~64세 고용률은 67.4%로 전년동월대비 0.3%p 올랐다. 1989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동월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달 실업자는 86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3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3.1%로 1년 전보다 0.1%p 하락했다. 청년 실업률은 7.0%로 0.9%p 떨어졌다. 11월 기준 2012년(6.7%) 이후 가장 낮았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