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보도자료] 코로나19 중대본회의(9.17)

기사입력 2021.09.18 21:05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모두발언]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 2021. 9. 17. 정부서울청사 -

      내일부터 닷새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이번 명절은 이전보다 많은 국민들께서 고향을 방문하거나, 휴가지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족, 친지 모두가 함께 모이는 훈훈한 추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아직 코로나와의 힘겨운 싸움이 진행되고 있음을 한 시라도 잊지 말아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수도권 확진자가 연일 8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명절 대이동으로 인해 ‘비수도권으로의 풍선효과’가 현실화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지난 7월말, 8월초 휴가철에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되었던 뼈아픈 경험이 이번에 또다시 되풀이 되어선 안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방역당국과 의료진은 연휴기간에도 쉼 없이 국민 여러분 곁을 지킬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조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지시면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가족을 찾아뵙기 전에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언제 어디서든 몸에 이상이 느껴지시면, 가까운 보건소, 휴게소, 역·터미널 등에 설치된 코로나 검사소를 찾아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자칫 방역을 소홀히 해 감염이 발생한다면, 사랑하는 부모님께 큰 불효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항시 유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이 협조해 주셔야만, 지금 정말 한계에 내몰리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우리가 도울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이 추석의 연휴가 모두가 서로 반가운 얼굴을 만나는 그런 기회가 되고, 또 그 후유증이 없어서 국민 모두에게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꼭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또한, 함께 생활하지 않았던 가족들을 만나실 때는 최소한의 인원으로 짧은 시간 동안 머물러 주시고, 실내·외를 불문하고 마스크는 꼭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각 부처와 지자체에서는, 소관 분야의 방역대책을 다시한번 점검해 주십시오. 특히, 연휴기간 동안 많은 국민들이 고속도로 휴게소, 공항과 터미널을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국토부, 지자체, 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에서는, 일시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지 않도록 관리해 주시고, 휴게소 내에서 취식을 금지하는 등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철저히 지켜질 수 있도록 이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주십시오.
      명절이 되면 연휴에도 불구하고 방역현장을 굳건하게 지켜주실 전국의 선별진료소, 전담병원의 의료진과 공무원 등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국민들께서도, 코로나로부터 우리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휴일조차 반납하고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을 많이 응원해 주시고,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오늘 중으로 전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마치실 것입니다. 지금으로선 백신접종이 팬데믹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수단입니다.
      1차접종 목표가 달성됨에 따라, 정부는 이제 ‘2차접종’의 속도를 높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1차 접종자’에게만 허용됐던 잔여백신을 통한 접종을, 오늘부터는 ‘2차 접종 대기자’ 분들께도 맞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못하신 분도 내일부터 접종을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는 하루라도 빨리, 한 분이라도 더 많이 백신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제껏 협조해주신 것처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제14호 태풍 ‘찬투’로 인해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행안부와 해당 지자체는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도자료]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 ▴추석 연휴 비대면 활동 지원 및 대국민 소통방안 ▴2021년 전국체육대회 개최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 -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오늘 김부겸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추석 연휴 비대면 활동 지원 및 대국민 소통방안 ▲2021년 전국체육대회 개최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로부터 ‘추석 연휴 비대면 활동 지원 및 대국민 소통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로 고향방문이 어려운 가족·친지들의 비대면 추석모임 활성화를 위해 ‘온택트 명절보내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 추석 연휴(9.18~22.) 동안 영상통화를 무료로 지원한다.

        ※ 영상통화가 가능한 스마트폰 사용자 대상(알뜰폰 포함, 선불폰 지원 불가)

     ○ 디지털배움터*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차례지내기’, ‘어플활용 용돈·선물 보내기’ 등 비대면 소통 방법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전국 1,000여 개소(주민센터 등)에 디지털배움터를 설치, 국민들에게 디지털 역량 교육 제공 중

       - 메타버스 공간(제페토, 이프렌드 등)에서 가족·친지와 모임을 갖고 소통하도록 메타버스 체험 이벤트도 실시하였다.

     ○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추석 음식 만들기, 전통놀이, 한가위 보름달 등을 주제로 한 영상프로그램(총 5편)을 제공한다.

         * www.science.go.kr, 국립중앙과학관 유튜브 채널 ‘과학관 TV‘

     ○ 아울러, 스미싱(문자 사기) 집중 모니터링 기간(9.8.~9.22.)을 운영하여 추석명절 택배 사칭·사기로부터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 문체부는 9월 17일(금)부터 26일(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등을 통합안내하는 누리집 ‘집콕 문화생활 추석 특별전’을 운영한다.

     ○ 문체부는 2020년 3월부터 ‘집콕 문화생활 페이지’*를 통해 국립·공공기관이 보유한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추석·설과 연말연시에 특별전을 운영하였다.

       * 문화포털 내 「집콕문화생활」(http://www.culture.go.kr/home) : 공연, 가상현실(VR) 등 실감형 전시 영상, 도서 추천, 스포츠 강습 등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 및 채널정보 제공

     ○ 이번 추석 연휴에도 문체부뿐만 아니라 각 기관이 보유한 비대면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통합·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 ▴(전시/행사) `고 이건희 기증품`전(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안녕 모란`전(국립고궁박물관) ▴(공연/영상) 창작가무극 `나빌레라`(서울예술단) ▴(가족/어린이) 한바탕 마당놀이(국립중앙박물관) ▴(기타) 코로나19 극복 실내운동(국민체육진흥공단)

    □ 문체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문화로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부대표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다양한 즐길 거리 정보를 지속 안내할 계획이다.

    □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역 친화적 명절 분위기 조성 및 감염 위험 최소화를 위해 추석 특별방역 메시지를 담은 방송콘텐츠를 제작·배포한다.


     ○ 이를 위해, 코로나19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주요방송사와 지역방송사* 및 지자체에 배포하고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하였다.

         * (주요방송사) KBS, MBC, SBS, EBS,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 등 10개사
           (지역방송사) 지역MBC 16개사, OBS·KNN·TBC 등 지역민영방송사 10개사

       - 동영상은 수어 및 영어자막을 활용하여 재난정보 취약계층도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 또한, 66개 재난방송 의무방송사는 자막방송, 뉴스, 특보 등을 통해 추석방역대책 핵심메시지를 방송하도록 요청하였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로부터 ‘2021년 전국체육대회 개최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체육진흥 기반을 마련하고 우수 선수를 발굴하기 위하여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 올해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 체육회가 주관한다. 경상북도 구미시 등 1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이 치러질 예정이다.

          * 대회기간 : 2021.10.8.(금)~10.14.(목), 7일간
         ** 장애인체전 : 2021.10. 20.(수)~10. 25.(월), 5일간

     ○ 정부는 대규모 체육 행사를 통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하여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고등부만 개최하도록 하고 대회 방역대책을 보완할 계획이다.


    □ 9월 17일(금)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9.11.~9.17.)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12,361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1,765.9명이다.

     ○ 수도권 환자는 1,361.1명으로 전주(1,218.3명, 9.4.~9.10.)에 비해 142.8명(11.7%) 증가하였고, 비수도권은 404.7명으로 전주(501.3명, 9.4.~9.10.)에 비해 96.6명(19.3%) 감소하였다.

    < 권역별 방역 관리 상황(9.11.~9.17.) >


    □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

     ○ 어제도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4만 8456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9만 5778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207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12.14.~9.17.) 총 1411만 7417건을 검사하였다.

        * 수도권 : 142개소(서울 57개소, 경기 74개소, 인천 11개소)

          비수도권 : 65개소(전남 16, 충남 9, 울산 8, 부산 6, 경남 6, 대전 4, 강원 4, 전북 4, 대구 3, 경북 2, 광주 1, 세종 1, 충북 1)

       -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641명을 배치하여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 어제는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467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 코로나19 환자의 증가에 따라 치료 병상을 지속 확충하고 있다.

     ○ 생활치료센터는 총 87개소 19,517병상을 확보(9.17.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54.2%로 8,933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 이 중 수도권 지역은 13,220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65.5%로 4,563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9,733병상을 확보(9.16.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1.4%로 3,761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734병상의 여력이 있다.

     ○ 준-중환자병상은 총 450병상을 확보(9.16.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1.8%로 172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79병상이 남아 있다.

     ○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959병상을 확보(9.16.기준)하고 있으며, 전국 480병상, 수도권 295병상이 남아 있다.

    < 중증도별 병상 현황 >

     
    ○ 이러한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등에 의사, 간호사 등 2,869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하여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 어제 수도권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9.16.기준) 환자는 89명(서울 25명, 경기 63명, 인천 1명)으로 전일 대비 20명 증가하였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가격리자 관리현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을 점검하였다.

    □ 9월 16일(목) 18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11만 5574명으로,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2만 3236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9만 2338명이다.

     ○ 전체 자가격리자는 전일 대비 531명 감소하였다.

    □ 9월 16일(목)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 식당·카페(17,492개소), 이·미용업(2,431개소) 등 23종 시설 총 28,114개소를 점검하여, 방역수칙 미준수 20건에 대해 현장 지도하였다.

     ○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1,942개소를 대상으로 경찰청 등과 합동(124개 반, 845명)으로 심야시간 특별점검을 실시하였다.


    [자료제공 :(www.korea.kr)]
    출처 : 국무조정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