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제1차 지방소멸대응 협력포럼 개최2023년 6월 22일 --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김일재)은 6월 22일(목) 13시 30분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제1차 지방소멸대응 협력포럼’을 개최했다.지방소멸대응 협력포럼은 다양한 주체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방소멸대응 의제를 발굴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주최하는 포럼이다.첫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오연천 울산대 총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권성동 강원특별자치도 국회의원협의회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헌영 강원대 총장 △원강수 원주시장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해 강원 지역의 인구 활력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중앙 정부와 지자체, 학계 및 연구 기관, 언론,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해 지방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향과 과제를 모색했다.이정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이소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실장 △류종현 강원연구원 센터장 △서건희 정선군청 기획관, △이주민 인제군청 기획예산담당관의 주제 발표가 이어져 국가와 지역 차원에서 지방소멸대응 과제를 제시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박기관 상지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선조 행정안전부 국장 △김한수 강원특별자치도 실장 △노영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경영기획본부장 △박현갑 서울신문 논설위원 △이영성 서울대 교수 △차미숙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해 지방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인구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가나다 순)앞으로 연구원은 권역별 순회 포럼을 차례대로 개최해 지역의 인구감소 실태를 공유하고, 현장 밀착형 대응 방안이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일재 원장은 “제1차 지방소멸대응 협력포럼을 통해 강원 지역의 인구 활력 증진을 위한 현장 밀착형 대응책이 발굴됐다”며 “연구원은 앞으로 권역별 순회 포럼을 개최, 지방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소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1984년에 설립된 정책 연구기관으로 지방자치 관련 국정 과제 개발, 정책, 제도 입안을 주도하며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비전 제시 및 자문, 경영 진단 및 컨설팅 등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연구원은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중추적 기관으로서 지금까지 수많은 연구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지방자치행정의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자치 분권과 균형 발전 관련 학문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rila.re.kr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제1차 지방소멸대응 협력포럼’ 포스터
-
2023 한-태평양도서국 디지털 장관회의 개최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3 한-태평양도서국 디지털 장관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빌라미 우아시케 라투 통가왕국 통상경제개발부 장관, 티모시 마시우 파퓨아뉴기니독립국 정보통신기술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엔기나이베라스마트엘 팔라우공화국 인적자원·문화·관광개발부 장관, 알렉산드라 씨들 주한호주대사관 공사, 도밍고 바우로 커부나레 키리바시공화국 정보보호 최고 책임자, 팅이커 엘리카너 쿡제도 재정 및 경제개발 담당 차관, 레이건 윈슨 알리크리크 나우루공화국 국회의원, 레파오알리 우누토아 아우레루아-포노티 사모아독립국 통신정보기술부 CEO, 제이슨 알포드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장.,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3 한-태평양도서국 디지털 장관회의’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3 한-태평양도서국 디지털 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3 한-태평양도서국 디지털 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3 한-태평양도서국 디지털 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3 한-태평양도서국 디지털 장관회의’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23 한-태평양도서국 디지털 장관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 장관들은 ‘디지털 공동 번영을 위한 연대’ 주제 하에 디지털 전환에 따른 대변혁의 시대를 맞아 각국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 비전과 경험을 공유하고, 태평양 지역 전반에 걸친 혁신과 번영을 논의했다.
-
한-베트남, 지속가능한 산림협력방안 논의한-베트남, 지속가능한 산림협력방안 논의- 산림청,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와 고위급 양자회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6월 2일(금)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고위급 양자회의’를 개최하였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차관을 비롯한 대표단의 방한을 계기로 개최한 이번 회의에서는 △양해각서(MOU) 갱신 체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산림전용·황폐화 방지 사업(REDD+), △종자 보전·관리, △농림위성 활용 등을 의제로 지속가능한 산림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한국 산림청은 1999년 7월 20일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와 산림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고, 맹그로브숲 복원, 황폐지 조림, 산불대응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양자·다자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국 대표단은 기존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기후위기 대응, 생물다양성 등 전 지구적인 문제 해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협력의 지평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산림청 임상섭 차장은 “양국 간 신뢰와 헌신을 토대로 이어온 협력관계를 강화하자”라면서, “산림청은 양국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국제기구, 기업 등 민간부문이 협력사업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응언 꾸억 찌 차관은 “베트남 산림의 보전과 복원,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해 기여해 준 한국 정부에 감사”를 표하면서, “회의에서 논의된 과제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자”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
-
한-몽골 산림협력 25년,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한-몽골 산림협력 25년, 더 나은 미래를 모색- 서울에서 제9차 한-몽골 산림협력위원회 개최, 한-몽 그린벨트사업 등 의제 논의 산림청(청장 남성현) 6월 2일(금)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제9차 한-몽골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하였다. 한국과 몽골 대표단은 제3차 한-몽 그린벨트사업 추진 계획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였다. 한국 산림청은 1998년 10월 24일 몽골 자연환경부(현 환경관광부)와 산림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고, 25년간 협력관계를 확대·발전시켜 왔다. 특히, 2007년부터 시작된 한-몽 그린벨트 사업은 산림청이 가장 먼저 시작한 협력사업으로 사막화방지, 재해 저감,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에 기여하였다. 몽골 대표단의 방한(5.30~6.3)을 계기로 열린 이번 협력위원회는 △한-몽 그린벨트 사업, △종자 보전·관리, △산불 대응, △위성 활용 등을 의제로 다루었다. 양측 대표단은 한국과 몽골이 기후위기 대응, 생물다양성 등 전 지구적인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질의 협력사업 추진하기로 하였다. 산림협력위원회에 참석한 남성현 산림청장은 “한-몽 국제산림협력 성과는 양국 간 신뢰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면서, “몽골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0억 그루 나무심기 운동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몽골 측 수석대표인 바트후 자문은 “그간 몽골의 사막화방지와 산림정책 발전에 기여한 한국 정부에 감사”를 표하면서, “이틀간, 한국의 여러 산림현장을 돌아보고 협력의제를 논의하여, 더욱 생산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위원회가 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국과 몽골은 2년에 한 번씩 양국에서 번갈아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제10차 협력위원회는 2025년 몽골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자료제공 :(www.korea.kr)]
-
외교부 1차관, 미 하원 의원단 면담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방한 중인 「번 뷰캐넌(Vern Buchanan)」 미 하원 민주주의 파트너십* 의장을 비롯한 하원의원 8명을 5.1.(월) 면담하고, △우리 정상 국빈방미 결과 및 한미동맹 70주년 △한국 관련 주요 입법 △한반도 및 역내․글로벌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 미 하원 민주주의 파트너십(House Democracy Partnership, HDP) : 전 세계 민주주의 증진을 목적으로 2005.3월 설립된 미 하원 내 초당적 위원회 / Buchanan 의장(공화당) 등 총 20명으로 구성 ※ 방한 의원단 : Vern Buchanan(공화/플로리다/9선, 단장), Norma Torres(민주/캘리포니아/5선), Claudia Tenney(공화/뉴욕/3선), Anna Paulina Luna(공화/플로리다/초선), John Rutherford(공화/플로리다/4선), Carlos Gimenez(공화/플로리다/2선), Jennifer Gonzalez-Colo(공화/푸에르토리코 상주대표), Terri Sewell(민주/앨라배마/7선) 장 차관은 지난 주 우리 정상 국빈방미가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을 한 단계 더 격상시키는 역사적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특히 우리 정상의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통해 동맹의 역사적 의의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미 의회측이 전폭적으로 협조해 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였다. 아울러, 장 차관은 지난 주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비핵화를 위한 긴밀한 한미 공조를 재확인하였으며, ‘워싱턴 선언’ 발표를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과거와 질적으로 다른 수준으로 강화하는 등 날로 고도화되는 북핵 위협 대응에 있어 중요한 전기를 마련하였다고 하고, 한미 양국의 물샐틈 없는 북핵 공조에 대한 미 의회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하였다. 장 차관은 또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및 반도체과학법 등이 우리 기업 활동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상호 호혜적 투자를 증진하는 방향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였으며, 우리 정상 국빈방미에 맞추어 지난 주 상하원에서 발의된 전문직 비자쿼터 법안이 제118대 회기(2023-24년) 중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 협조를 요청하였다. 뷰캐넌 의장을 비롯한 의원단은 역내외 복합위기 속에서 민주주의 등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가치동맹으로서의 한미 공조가 매우 중요하다는데 공감한다고 하면서, 지난 주 역사적 국빈방미가 한반도를 넘어 역내 그리고 글로벌 무대에서 동맹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기념비적 순간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미 의회로서는 앞으로도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초당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붙임: 면담 사진. 끝. [자료제공 :(www.korea.kr)]
-
윤 대통령 “자유위협하는 세력에 맞서기 위해 힘을 합치고 연대해야”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는 혼자 지킬 수 없다”면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려면 용기와 연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Pioneering a New Freedom Trail)’을 주제로 연설하며 “자유를 위협하는 세력에 맞서기 위해서는 힘을 합치고 연대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우리 모두 자유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신념을 가져야 한다”면서 “자유를 누리는 데에는 일정한 경제적, 문화적 여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를 누리는데 필요한 여건은 자유 시민들이 함께 연대해서 그것이 필요한 사람에게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것”이라며 “그러므로 자유와 연대는 그 개념이 서로를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올해로 70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고 번영을 일구어 온 중심축이었다”면서 “뿐만 아니라 세계시민의 자유 수호를 위한 안전판의 상징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미동맹은 단순히 이익에 따라 만나고 헤어지는 편의적 계약관계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가치동맹‘”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윤 대통령은 “디지털 심화 시대에 맞춰 새로운 규범과 질서를 만들어나가야 한다”며 “자유를 침해하는 디지털 기술의 악용은 전 세계 자유시민이 연대하여 이를 막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이를 위해 국제사회도 함께 연대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보편적 정의에 터 잡은 공정한 디지털 질서가 국제사회에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윤 대통령의 하버드 대학교 연설 전문. 케네디스쿨의 엘멘도프 학장님, 정치연구소 워렌 소장님, 그리고 세계의 미래를 이끌어 가실 여러분 110년 전, 대한민국의 초대 이승만 대통령께서 조국의 독립과 미래를 꿈꾸며 공부했던 이곳 하버드 대학교에서 대한민국의 제20대 대통령으로서 연설하게 돼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는 서울중앙지검장이던 2018년, 이곳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하버드 로스쿨 교수진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특히,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윌리엄 알포드 교수님은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설명해 주셨고, 하버드 장애인 프로그램을 예로 들며 약자와의 연대의 중요성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가 청년 법률가 때부터 가장 중요하게 여겨온 자유와 인권의 가치에 대해 한층 깊이 이해하게 됐습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과 함께 자유의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인류의 역사는 곧 자유 수호와 자유 확장의 역사였습니다. 중세시대 신분의 질곡에서 해방돼서, 자기 자신의 인생을 자유롭게 창조해 나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걸어온 기나긴 여정이었습니다. 보스턴에는 ‘자유의 길(Freedom Trail)’이 있습니다. 자유를 찾아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온 개척자들이 자유를 이야기하고 토론을 벌이던 흔적이 그 길 곳곳에 묻어 있습니다. 이들이 자유민주주의 국가 미국의 기틀을 만들었고, 17세기에 성직자 양성 교육기관으로 설립된 하버드가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존 아담스, 존 핸콕, 이런 ‘건국의 아버지’들이 하버드에서 키운 자유에 대한 열망은 미국 독립선언서와 헌법 곳곳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미국은 독립과 건국 과정을 통해 자유를 쟁취하고 확대해 나갔습니다. 건국 초기인 18세기 후반의 자유는 ‘레세페어(laissez-faire)’라고 불리는, “각자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 두는” 형태의 자유였습니다. 처음에는 국가 권력의 간섭을 받지 않는 자유시장이 다 좋은 것으로 여겨졌지만, 19세기 후반 ‘트러스트’라는 독점 대기업들의 횡포가 극심해지면서 결국 산업사회에서 독과점이 경제적 약자의 자유를 위협하게 된다는 사실을 미국인들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의 자유가 다른 사람의 자유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문제의식과 함께, 공정한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분출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1890년에 제정된 셔먼법은 자유의 역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셔먼법은 하버드 출신인 시어도어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 대통령의 결단으로 강력히 집행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재임 기간 중 40여 건의 트러스트를 기소하여 ‘트러스트 분쇄자(trust buster)’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기존의 자유방임에 ‘공정한 경쟁’, ‘공평한 기회’의 기회의 가치가 더해져 비로소 타인과 ‘공존’하고 ‘연대’하는 자유로 발전했습니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할 때 바로 그 책임은 자유가 공존하기 위한 조건인 공정(fairness)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법의 지배(Rule of law)는 자유의 공존 조건인 공정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공정의 가치, 공정한 경쟁 원리는 미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했습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자유의 역사는 태평양 너머 대한민국에도 뿌리를 내렸습니다. 1950년 한국이 공산주의 침략을 받았을 때 미국을 비롯한 자유 진영 국가들이 참전하여 함께 싸웠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난 윌리엄 해밀턴 쇼(William Hamilton Shaw) 대위는 하버드에서 라이샤워 교수의 지도로 동아시아학 박사과정을 밟던 중 6.25 전쟁에 지원하여 28세의 나이로 전사했습니다. 대한민국은 당시 그가 전사한 서울 녹번동 언덕에 추모공원을 건립하여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하버드인’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오신 쇼 대위의 손자 윌리엄 캐머런 쇼(William Cameron Shaw)와 그의 어머니(쇼 대위의 며느리) 캐럴 캐머런 쇼(Carole Cameron Shaw), 이 두 분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어디 계시는지요? Thank you. Thank you so much. We remember your family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조금 전 저는 하버드 추모교회(Memorial Church)에 들러서,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열 여덟 분의 졸업생들을 추모했습니다. 이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대한민국은 자유를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자유를 빼앗으려는 공산 전체주의 세력의 불법적인 시도를 저지하고 억제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로 70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고 번영을 일구어 온 중심축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시민의 자유 수호를 위한 안전판의 상징이었습니다. 그제 저는 바이든 대통령과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동맹’의 비전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한미동맹은 단순히 이익에 따라 만나고 헤어지는 편의적 계약관계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가치동맹’입니다.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동맹,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정의로운 동맹입니다. 하버드 학생과 교수진 여러분 지금 전 세계를 돌아보면 우리가 땀과 희생으로 지켜온 자유와 민주주의가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고, 위기에 처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공동체의 의사결정 시스템입니다. 민주주의는 진실과 자유로운 여론 형성에 기반하는 것입니다. 허위 선동과 거짓 뉴스가 디지털, 모바일과 결합해서 진실과 여론을 왜곡하는 일이 다반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자유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이 상황을 더 심각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민주주의는 상식과 진실, 그리고 양심으로 대표되는 지성에 기반하는 제도입니다. 거짓 선동과 가짜뉴스라는 반지성주의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위기에 빠뜨립니다. 조직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자유와 민주주의를 흔들고 위협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바로 독재와 전체주의 세력입니다. 그리고 이들 편에 서서 이익을 취하려는 세력도 있습니다. 이들에 맞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려면 용기와 연대가 필요합니다. 자유의 열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강력한 연대입니다. 국제적 연대도 필요합니다. 자유는 평화를 보장합니다. 자유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자유를 소중히 여기는 나라는 다른 사람의 자유, 다른 나라의 자유를 존중합니다. 국제사회에서 다른 사람의 자유, 다른 나라의 자유를 존중하지 않는 태도는 종종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로 나타납니다. 국제사회에서는 이를 국제법 위반으로 규정합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이 1년이 넘었습니다. 국제법을 위반한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자유와 인권이 무참히 짓밟혔습니다. 대한민국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자유 수호를 위한 인도적, 재정적 지원을 계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자유를 무시하는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는 국제사회가 용기 있고 결연한 연대로서 대응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시도가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입증시키고 앞으로 이런 시도를 꿈꿀 수 없게 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자유를 무시하는 독재적이고 전체주의적인 태도는, 바로 그 결정판을 북한에서 볼 수 있습니다. 북한의 불법적인 핵무기 개발과 핵 협박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주변국,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자유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체주의적 태도는 필연적으로 북한 내 참혹한 집단적 인권 유린 상황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달 최초로 북한 인권 실상 보고서를 공개 출간했습니다. 500여 명의 탈북자 증언에 기반한 보고서는 남한 드라마를 보았다는 이유로, 성경을 소지했다는 이유로 공개 총살당한 끔찍한 사례들을 담고 있습니다. 인권의 개선은 그 실상의 공개에서 출발합니다. 국제사회의 폭넓은 인식과 각성이 상황의 개선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결국 세계 어디서나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가장 심각한 도전은 바로 독재와 전체주의에 의해 이뤄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이들은 민주 세력, 인권운동가 등으로 위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늘 경계하고 속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자유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자유의 전당 하버드 대학의 학생과 교수진 여러분, 자유는 혼자 지킬 수 없습니다. 자유를 위협하는 세력에 맞서기 위해서는 힘을 합치고 연대해야 합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미국이 가장 사랑하는 하버드 출신 정치인 John F. Kennedy 대통령의 1963년 서베를린 연설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가 영어로 짧게 얘기하겠습니다. “Freedom is indivisible, and when one man is enslaved, all are not free” 자유를 위협하는 세력은 공동체 안에도 있고 공동체 밖에도 있습니다. 어느 한 사람의 자유도 소홀히 취급된다면 그 공동체는 자유 사회가 아닙니다. 자유 사회는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자유인이고 자유를 누려야 합니다. 자유를 누리는 데에는 일정한 경제적, 문화적 여건이 필요합니다. 자유를 누리는데 필요한 여건은 자유 시민들이 함께 연대해서 그것이 필요한 사람에게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유와 연대는 그 개념이 서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자유가 없이 누군가에게 지배당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연대라는 개념 자체도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런 것으로 보이는 현상이 있을지라도 그것은 명령에 의한 것입니다. 하버드인 여러분, 지금은 디지털 시대입니다. 우리는 이제 디지털 시대의 자유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합니다. 인류는 16세기 대항해(大航海) 시대에 봉건시대의 신분 질서에서 벗어나근대적 의미의 직업과 소유권, 자유계약의 질서를 구축했습니다. 20세기 초에 미국은 자유방임이 양산할 수 있는 불공정을막고자 독과점과 싸우면서 공정한 시장 질서를 정착시켰습니다. 이제는 디지털 심화 시대에 맞춰 새로운 규범과 질서를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디지털 기술로 인해 막대한 양의 정보가 쉼 없이 생산되고 공유되고 있습니다. 그 덕에 인류의 삶은 한층 편리하고 풍요로워졌습니다만, 우리의 자유를 억압하는 부작용도 초래되고 있습니다. 자유의 가치를 존중하지 않는 국가권력이 디지털 기술을 악용하는 경우를 상상해 보십시오. 개인의 자유와 인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디지털 전체주의’로 인한 폐해는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자유를 침해하는 디지털 기술의 악용은 전 세계 자유시민이 연대하여 이를 막아야 합니다. 저는 작년 9월, 뉴욕대학에서 ‘디지털 자유시민을 위한 연대’를 촉구하는 ‘뉴욕 구상’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 핵심은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의 향유를 인류의 보편적 권리로 규정하고 디지털 시대가 지향해야 할 비전을 제시한 것입니다.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만들어지는 디지털 질서가 정당성, 통용성, 지속가능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그 질서와 규범이 세계시민의 자유와 후생을 극대화하고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어야 하며, 특히 약자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국제사회도 함께 연대해야 합니다. 디지털 선도국은 디지털 기반이 미흡한 나라를 교육과 시스템 지원 등으로 도와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보편적 정의에 터 잡은 공정한 디지털 질서가 국제사회에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디지털 ODA도 확대하여 디지털 기술과 문화의 향유를 세계시민들이 공유하게 노력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하버드인들도 그 연대와 협력에동참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오늘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그보다 한 사람의 자유인으로서, 자유의 전당 하버드에서 여러분과 자유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오래오래 기억할만한 영광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
강서구시설관리공단 ‘뉴 비전 선포식’ 개최2023년 4월 25일 --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성진)이 4월 19일 창립 27주년을 맞이해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뉴(NEW)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공단은 새로운 미래상을 담아 ‘구민과 함께 행복 가치를 실현하는 혁신 공기업’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새로이 재정립된 비전은 외부 전문기관의 조직진단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직원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공단은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통해 힘찬 변화와 지속 성장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한편 뉴(NEW) 비전과 연계해 설정된 △구민행복 △안전우선 △상생협력의 3가지 핵심 가치와 △(고객) 구민 참여형 고객서비스 향상 △(안전) 친환경 시설안전 전문화 △(역량) 시설운영 전문역량 강화 △(운영) ESG 혁신경영 실현의 4가지 전략목표를 직원들과 공유하며 공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김성진 이사장은 비전 선포식 후 “공단의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경영을 실천하고, 구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혁신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강서구시설관리공단 소개 구민과 함께 행복 가치를 실현하는 혁신 공기업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은 1996년 출범해 강서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서구 지역의 거주자 우선 주차와 공공 체육 시설을 운영·관리하는 등 살기 좋은 강서구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은 창립 27주년을 맞이해 뉴(NEW) 비전 선포식에서 ‘구민과 함께 행복 가치를 실현하는 혁신 공기업’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강서구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이 함께 뉴(NEW)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신임 자원봉사센터장 직무교육 개최원봉사센터장 직무교육’을 서울 도봉구 도봉숲속마을에서 20일~21일 이틀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소통과 협력 그리고 네트워크를 주제로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 가운데 취임 2년 미만의 신임 센터장 27명이 참여했고, ‘자원봉사센터장으로 일한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의 특강, 자원봉사센터 조직 운영, 자원봉사 정책, 자원봉사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특히 직무교육에서는 현재 자원봉사센터를 이끄는 선배 센터장과의 공감 토크 시간을 마련, 자원봉사센터장의 역할과 운영에 대한 조언을 듣는 시간도 마련해 센터장의 역할, 조직과 사업 운영에 관한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찾았다.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신임 자원봉사센터장들이 직무교육을 통해 자원봉사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을 방침”이라며 “신임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전국 자원봉사센터장들과 긴밀히 협력해 자원봉사 참여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소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행정안전부를 주체로 2010년 6월 1일 설립돼 2020년 재단법인으로 운영 형태를 전환했다. ‘모든 국민의 자원봉사 참여로 만드는 안녕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자원봉사 지원 체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핵심 가치인 △사람 △연대협력 △현장을 바탕으로 핵심 목표인 △현장 중심의 자원봉사 정책 활동 △사회 변화를 위한 역량 강화 △자원봉사자가 주도하는 참여 문화 조성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안녕 캠페인, 재난현장자원봉사센터 통합관리, 자원봉사종합보험, 1365자원봉사포털 운영, 자원봉사 정책 개발, 자원봉사 아카이브 사업 등이 있다. 2023년도 제1회 신임 자원봉사센터장 직무교육 단체 기념 촬영
-
행정안전부-한국지방행정연구원 ‘23년 제1회·제8차 고향사랑 기부제 정책연구회 개최2023년 2월 24일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김일재, 이하 연구원)은 2023년 1월 1일 시행된 고향사랑 기부제도의 안착에 기여하기 위해 2월 24일(금)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서울스퀘어 중회의실I에서 ‘23년 제1회(제8차) 고향사랑 기부제 정책연구회를 개최한다.이번 정책연구회는 2022년부터 행정안전부와 연구원이 고향사랑 기부제가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발표, 토론으로 진행돼왔다.이번 정책연구회에서는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 방안’(농민신문사 김기홍 부장)과 ‘고향사랑 기부금 기금사업 운영 전략과 과제’(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전성만 고향사랑기부제연구지원단장)가 발표될 예정이다.이후 지방자치단체의 운영 현황 및 홍보 전략을 위한 세션에서 ‘화천군 고향사랑 기부제 운영 현황’(화천군청 최미정 팀장)과 ‘고향사랑 기부금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홍보 전략’(경기도교육청 서여운 사무관) 순으로 발표된다.연구원 김일재 원장은 “많은 지자체, 유관 기관 등이 정책연구회에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 새로운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려면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연구원은 이런 지자체들의 의견과 현장 소리를 반영해 고향사랑 기부제가 균형 발전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소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1984년에 설립된 정책 연구기관으로 지방자치 관련 국정 과제 개발, 정책, 제도 입안을 주도하며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비전 제시 및 자문, 경영 진단 및 컨설팅 등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연구원은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중추적 기관으로서 지금까지 수많은 연구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지방자치행정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자치 분권과 균형 발전 관련 학문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23년 제1회(제8차) 고향사랑기부제 정책연구회 프로그램
-
핵심 기자재 국산화로 기술 자립, 해외 수출시장 확대핵심 기자재 국산화로 기술 자립, 해외 수출시장 확대 - 해양수산 기자재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 합동 토론회 개최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가 후원하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산학연 기관들이 공동 주최하는 “해양수산 기자재 산학연 합동 토론회”가 2월 24일 오후 2시에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다.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 기자재 산업 육성전략(안)” 발표를 시작으로, 각 연구개발기관에서 해양수산 핵심기자재 국산화 및 표준화 사업 추진현황을 발표한다. 사업의 미래 비전과 과제에 대한 토론과 발표가 이어진 뒤 “국산화-표준화 사업 연계방안”에 대한 토의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해양수산산업 핵심기자재 국산화 및 표준화 기술개발” 사업은 스마트 해운물류, 친환경 선박 등 기자재 13종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어업, 양식, 해양레저, 해양에너지 등 4대 분야 기자재의 표준개발, KS인증 및 국제표준 지원을 위해 ‘21년부터 ’26년까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해양수산부 송명달 해양정책실장은 이날 행사에서 “강대국 간의 기술 패권 경쟁, 보호무역 조치 등에 따라 해양수산분야 핵심 기자재의 대외 수입의존도 저감 및 국내 기술과 기업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라면서, “첨단선박, 스마트 수산양식 등 미래 유망분야 핵심 기자재와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산학연 기관 간 기술개발 역량을 결집하고 긴밀히 협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자료제공 :(www.korea.kr)]